우리대학 분자생명과학과(화학과) 교수들이 각종 상을 무더기로 수상했다.
장태현 교수는 지난달 열린 대한화학회 총회에서 이태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화학 회의 추천을 받아 이태규선생 기념사업회에서 연구업적 등이 우수한 화학자를 대상으로1993년부 터 매년 선정-시상해오고 있다. 우리대학에서는 그동안 정년퇴임한 김동한(1996년)-박수문 교수 (2000년)가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장 교수는 고분자 물질의 새로운 분석방법을 개발하여 고분자 분석의 정밀도를 한차원 끌어올린 연구업적을 높이 인정받았다. 장 교수는 Macromol. Rapid Commun., Macromol. Chem. Phys., J. Polym. Sci. 등 4개의 유수한 고분자과학관련 국제학술지의 편집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순수 및 응용화학 국제연합(IUPAC) 고분자화학분과의 분자특성 분석분야를 총괄하는 titular member로 피선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김병현 교수도 같은 학회 총회에서 화학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Sigma-Aldrich 화학자상을 받 았다. 김 교수는 국가지정연구실인 "변형핵산연구실"을 2001년도부터 운영해오면서 핵산의 화학 적 변형을 통한 새로운 기능 부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주태하 교수는 젊은 물리화학자상을 받았다. 본 상은 매년 물리화학 분과회에서 물리화학분 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만45세 미만(시상일 기준)의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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