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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 [뉴스 9] [연속기획]그래도 희망/③ 쌀 10만 종 개발 - 생명과학과 안진흥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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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태화
  •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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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 [뉴스 9] [연속기획]그래도 희망/③ 쌀 10만 종 개발 - 생명과학과 안진흥 교수 식물기능체유전체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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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9] [연속기획]그래도 희망/③ 쌀 10만 종 개발


- 생명과학과 안진흥 교수 식물기능체유전체연구실





<앵커 멘트>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는 국내 곳곳의 희망의 연구실, 찾아가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쌀 유전자 연구팀입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공대 식물 유전체 연구팀이 개발한 갖가지 쌀입니다.


보라색 쌀은 화장품 제조용으로 개발된 것이고, 보통 쌀에 비해 훨씬 큰 이 쌀은 지방 성분이 제거돼 식용이 아닌 술을 만드는 용도로 개발된 것입니다.


배아가 보통 쌀보다 3배 이상 큰 이 쌀은 쌀기름 추출용으로 만든 것입니다.


또 콜레스테롤 저하 물질을 뽑아낼 수 있는 쌀까지, 지금까지 식용으로만 생각했던 쌀을 산업 제품의 하나로 탈바꿈 시키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시철(박사/포항공대 식물유전체 연구실) : "수확량을 늘리는 것보다 기능을 첨가하는 그런 쌀이 실질적인 소득에 도움이 된다." 냉동 보관실엔 지난 9년간 연구팀이 벼의 유전자 하나 하나를 바꾸는 방법으로 개발한 약 10만 종의 서로 다른 쌀이 보관돼 있습니다. 이 쌀들은 전 세계 대학과 연구 기관에서 분양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쌀에 대한 연구가 덜 돼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안진흥(포항공대 식물유전체연구실 교수) : "이 쌀을 분양받아 상업적으로 개발하거나 특허를 낼 때는 우리와 공유하도록 돼있다." 연구팀은 쌀 유전자 연구에 관한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로에 서 있는 우리 쌀 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