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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형광 단백질 센서로 세포 내 칼슘 이온의 농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세포 내에는 미토콘드리아와 소포체라는 세포소기관이 있다. 두 소기관 사이의 막(MAM)을 오가는 칼슘 이온은 암과 퇴행성 뇌 질환 등을 진단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분자 형광 상보 기법(분리된 두 단백질이 결합했을 때 형광을 내는 기법)’을 기존 센서에 적용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빛을 내지 않다가 MAM에서만 결합하여 형광을 내는 센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황일두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서울대·이화여대와 공동 연구로 식물이 병원균 침입을 기억하고 저항성을 갖는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 식물은 어떻게 병원균의 공격에 대응하는 걸까. 국내 연구진이 식물이 병원균의 공격을 기억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원리를 찾았다. 이 원리를 활용하면 앞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병충해에 강한 작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유전학 분야 국제학술지 '지놈 바이올로지(Genome Biology)'에 게재됐다. (논문명:DDM1-mediated gene body DNA methylation is associated with inducible activation of defense-related genes in Arabidopsis)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3/06/12/LWRMAL365VCIRDJARHRMBEJSL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동아사이언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0206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306124114i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61214333392166 헤럴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이뮤노바이옴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국제 행사인 ‘마이크로바이옴 커넥트 아시아(Microbiome Connect ASIA)’에 참가해 IMB002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2023.5.17-18)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이사(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는 강력한 항염증 활성을 가진 새로운 생균기반의약품(LBP) 후보물질 IMB002의 임상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뮤노바이옴은 내년 안에 IMB002 임상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에도 나선다. 내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뮤노바이옴은 IMB002 전임상에서 염증성장질환의 병증 완화 및 대조군 대비 장 조직 손상 감소 효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감소 및 장 상피조직 회복과 연관된 유전자들의 발현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 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IMB002 투여 후 장내 미생물 조성 변화 및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51909504661801
전북도는 새로운 전북 자문단을 구성, 위원 7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은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권대영 전 한국식품연구원장, 박래길 광주과학기술원 교학부총장, 황일두 포항공대 교수, 김기선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명중 전 한국교육방송공사 대표이사, 채수찬 KAIST 총장 대외협력자문역 등이다. 이들은 기초과학, 식품공학, 생명과학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 석학으로 인정받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다. 자문위원 임기는 2년이다. 자문단은 앞으로 도정 핵심시책의 추진 방향과 현안에 대한 자문은 물론 사업 추진 시 자문위원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진동력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기회는 반기별 1회지만 자문활동은 수시로 이뤄진다. 전북도민일보: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1357
장지원 교수·오유정 씨 연구팀이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타바바라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사 개시 사이트 (transcription start site) 매핑을 통해 진화적으로 보존된 BTB 도메인 가진 징크 핑거 단백질 ’ZBTB12‘를 발견하고, 이 단백질이 인간 만능줄기세포(hPSC)의 역분화를 막는 분자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장지원 교수는 “지금까지 비밀에 싸여있던 줄기세포의 역분화를 막는 분자 장벽을 발견함으로써 줄기세포 분화의 핵심 기전을 밝혔다”라며, “노화와 암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찾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