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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교수] 블록 맞추듯 몸 속 유익균 조절할 방법 개발 (2024.8.30)
포스텍은 김종민 생명과학과 교수, 김정원·서민채·임예린 생명과학과 통합과정생 연구팀이 박테리아의 유전자 발현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리보핵산(RNA) 기반의 센서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기존과 비교했을 때 단순히 각각의 물질을 감지하는 것을 넘어 센서의 민감도나 반응 세기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학적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생체 센서 부품을 손쉽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김종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합성 바이오센서 개발과 미생물 유전자 회로 구축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면서 ”스마트 프로바이오틱스와 대사 공학을 포함한 미생물 엔지니어링 기술의 활용을 위해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2024.8.29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