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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교수] 고형암 치료 효능 높이는 물질 개발 (2024.5.22)
포스텍은 이승우 생명과학과 교수, 이건주 생명과학과 통합과정생, 최동훈 네오이뮨텍 연구소장, 김대희·최선심 강원대 교수가 공동 연구를 통해 고형암에서 이중항체 치료제 효능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증명했다.
이중항체는 두 종류의 항원과 결합할 수 있어 항암 치료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된다.
연구팀은 면역세포인 T세포 수와 기능이 부족해 고형암 치료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이중항체 치료제의 문제를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을 만들어 해결했다고 밝혔다이승우 교수는 “T세포 결합 이중항체의 항암 효능을 개선하는 기폭제로서 rhIL-7-hyFc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가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돼 정체돼있는 고형암 항암면역 치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성과는 최근 보건의료 연구 분야 국제 학술지인 '셀 리포트 메디슨(Cell Re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