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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윤태 교수, 통합과정 박종석 씨 연구팀은 패혈증을 유발하는 중요한 세포인 '가장자리 B림프구'의 형성 메커니즘을 밝혀내며, 패혈증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패혈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물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고, CIC-ATXN1L 복합체와 ETV4 전사인자가 치료의 중요한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여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논문명: The capicua-ataxin-1-like complex regulates Notch-driven marginal zone B cell development and sepsis progression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2024년 6대 과학기술 주력분야 주요 뉴스를 2024년 12월 19일 발표하였다.과학기술 뉴스 중 과학기술·산업·경제 발전 기여도, 과학기술 생태계 혁신 기여도, 과학기술 대중화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분야별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선정했다이 중 농수산 분야에서는 농작물 개량 핵심인 ‘감수분열’과 관련된 100년의 난제를 푼 최규하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의 연구 성과가 선정되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종민 교수, 생명과학과 통합과정 고현섭·최승도 씨 연구팀은 합성 생물학 분야에서 유전자 회로의 정밀성과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합성 번역 공역 장치(Synthetic Translational Coupling Element, 이하 SynTCE)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분자생물학과 생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핵산 연구(Nucleic Acids Research)’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종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교하고 정확한 유전자 회로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맞춤형 세포 치료제, 환경 정화 미생물, 바이오 연료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는 기대를 전했다.
우덕윤덕병재단은 2024.12.4, 2024년 '우덕미래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의약학과 교육학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다.포스텍 생명과학과에서는 김승원, 노재균, 박현지, 심민아, 이건후 대학원생이 선발되었다.재단은 2010년, hy 창업주 윤덕병 선대회장의 출연으로 설립했다. 이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의약학, 교육학을 위한 학술지원사업 등 공익사업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임신혁 교수(이뮤노바이옴 대표),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아밋 샤르마(Amit Sharma) 박사 연구팀은 중국 상하이텍 디파얀 루드라(Dipayan Rudra) 교수팀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암세포 주변 면역조절 T 세포의 활성을 무력화할 수 있는 신규 물질(GLU3)을 발굴했다. 이 연구는 면역 분야 국제 학술지인 ‘세포 및 분자 면역학지(Cellular and Molecular Immunology)'에 게재됐다.이 연구는 GLUT3을 타겟으로 하는 약물이 Treg 활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암세포에 대한 면역 반응을 강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상세포의 손상 없이 암세포 주변의 Treg만 불활성화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항종양 면역 반응을 강화할 수 있는 치료법 개발의 기초를 마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