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

생명과학과란?

생명과학은 생명에 관계되는 현상이나 생물의 여러가지 기능을 연구해서, 의료나 환경보존 등 인류복지에 사용하는 종합과학입니다. 인간의 본질을 잘 이해하여 인간과 자연과의 본연의 관계를 해명하는 과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명과학은 1930년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대두되기 시작하였고 1960년대에 이르러 적극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세포증식·운동·유전·진화·조절 등의 여러 가지 생물학적 현상을 그것에 관여하는 생체고분자의 구조·성질·상호작용 등에 의하여 설명하려는 것이 분자생물학인데, 오늘날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신비하다는 생명현상도 과학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것들이 생명과학의 기초가 되고 있는데 이제까지의 과학기술이 물질주의에 치우쳐 환경파괴·난치병 등과 같은 뜻밖의 폐해를 가져오게 하였다는 것을 반성하여 단순히 자연과학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적 요청에 따라 윤리나 도덕까지도 포함한 인간생명을 정점으로 하는 새로운 과학을 낳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세계적인 연구목표로서는 ① 생명현상과 생물의 여러 가지의 해명, ② 자연환경의 해명, ③ 정신활동의 해명, ④ 건강유지와 의료의 향상, ⑤ 식량자원의 확보, ⑥ 생물 및 그 기능의 공업에의 응용, ⑦ 인구 문제 등의 7항목을 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시급히 다루어져야 할 과제는 노화현상의 억제연구, 인공장기 등 의료기술에 관한 연구, 생체물질기능의 시뮬레이션과 그 응용, 사고과정의 해명과 그 정보처리 및 의료에의 응용, 생물활성 물질의 탐색과 그 응용 등 입니다.

이 때문에 생명과학은 21세기의 학문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유능한 인재들이 생명의 신비로움을 밝히는데 기여할 여지가 무궁한 학문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게놈연구, 생명체 복제, 난치병 치료 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면서, 생명과학은 고부가가치화, 다양화, 정보화 및 국제화에 대처할 수 있고 미래 지식기반 사회에서 중요시 되는 새로운 지식가치 창출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사고와 능력을 가진 세계 최고의 과학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설립취지

본 생명과학과는 설립 당시 국내대학에서는 최초로 "생명과학과"라는 명칭을 가지고, 포항공과대학교 설립보다 2년 뒤인 뛰어난 연구업적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과로 발전하겠다는 야심 찬 꿈을 가지고 1989년 3월에 개설 되었습니다. 자연과학의 발달이 가속화되면서 점차 생명과학은 태풍의 눈 속으로 자리하게 되었으며, 순수와 응용을 함께 엮고 물리, 화학, 여러 공학분야를 모두 융합하는 복합학문을 추구하기 위하여 생명과학과는 초창기부터 다양한 배경의 교수를 초빙하여 폭넓은 교육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수정예 교육철학에 맞추어 실험 위주의 교육을 강화하고 박사과정 중심의 대학원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학으로부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지원은 물론, 각 교수는 정부 및 기업의 연구비를 수탁 받아 High Impact 위주의 질 높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소(Research Center) 및 연구시설(Facilities)

본 학과에는 2003년 7월 총 340억원 투자하여 건립한 포스코와 산학협동연구소인 생명공학연구센터 를 비롯하여, 교육과기부 지원 기초연구실사업(BRL), 글로벌연구실사업(BRL), 보건복지부 사업 등 활발하게 연구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홍길 교수는 국가과학자로 선정되어 10년간 연 1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문헌정보실, 온실, 동물실험실, 방사선 동위원소실, 공동기기실 등 다양하고 풍부한 시설·설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최신 첨단실험과 폭넓은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진로전망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기술 - 정보 집약산업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생명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텍, 신약, 신농약, 환경보전 산업 등이 바로 여기에 속합니다. 그래서 정보에서는 생명공학 벤처육성 사업, '바이오텍2000'등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의 대표적 기업들이 21세기의 주력산업으로 생명공학을 선택하고 여기에 집중투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졸업생 전원은 개인의 희망과 적성을 바탕으로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생명과학 분야의 새로운 리더로서 국내외 대학, 기업, 연구소 등에서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에 선도적 역할 담당하는 분야로 진출이 예상됩니다.